경험이 있어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왜냐면 완전히 이렇게 하면 된다~는 정답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경험이 있으면 유도리 있게 대처하는 부분에서 유리하지요. 그래서, 신생아 분유양, 분유 타는 법 등에 대한 정보도 경험 대신 정보 습득으로 가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신생아 분유양 및 분유 타는 법>
갓 태어난 아기는 길게 잠들지 않지요. 2~3시간마다 깨서 칭얼대는 건 기본이고, 모유든 분유든 먹이면 자꾸 토해내고, 기저귀도 갈아줘야 하고.... 그래서 아이 키울 때 극 초반에는 잠이라도 제대로 자보는 게 엄마의 소원이 되어 버립니다. ^^
신생아 분유양
아이는 칭얼거림이나, 입을 자꾸 오물오물 거리거나, 고갯짓을 자꾸 하면 배고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건 키우다 보면 눈치로 파악하게 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통상적으로 신생아 분유량을 이야기할 때 쓰는 공식이 있습니다.
- 신생아 몸무게(kg) * 150(cc)
- 4kg 신생아의 경우 곱하기 150 하면 500cc 정도가 적당량이 됩니다.
하지만, 아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걸 생각해야 합니다. 엄마, 아빠가 익숙해지면서 +, - 만큼 어느 정도 생각해서 먹이게 됩니다. 아이에게 수유하는 텀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리를 잡게 되고, 알게 되기도 합니다. 요새 수유 관련 어플들이 있다 보니 필요한 분들을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루에 1,000ml 넘지 안게 먹여야 한다는 기준도 있지만, 괜찮다고 하는 의견도 많은 만큼 내 아이의 성향과 상황을 잘 파악해서 먹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한 번에 60 ~ 80cc 정도 선에서 먹이면 되고, 생후 4주 정도 지나면 100 ~ 120cc 정도면 됩니다. 당연히 아이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고요. 먹는 양에서 아기가 커 감에 따라 조금씩 늘리면 되겠습니다. 보통 하루 6회 ~ 8회 정도의 횟수로 먹이게 됩니다.
분유 타는 법
한 번에 분유와 물을 다 넣고 흔들면 잘 녹지 않고 뭉쳐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조금씩, 또는 1/3, 1/2 정도의 분량으로 해서 추가로 넣어 섞어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 분유의 농도는 너무 진해도, 너무 묽어도 안 됩니다.
- 분유의 온도는 60 ~ 70도가 적당
- 끓인 물을 식혀서 분유를 타고, 더 식혀서 아이가 먹기 좋은 온도로 만들어줍니다.
- 탈 때 젖병을 좌우로 흔들어주세요.
아기를 맞이하고, 키우는 과정은 설렘과 행복, 힘듦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그 어떤 감정이든 사랑스런 마음으로 아이에게 사랑을 듬뿍 선물해주세요. ^^ 그런 아이가 나중에도 정신적으로 튼튼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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