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려고 정류장에서 기다리다가 별 생각없이 보게 된 안내문. 코로나 때문에 온 동네방네 이런 안내문들이 선거때처럼 붙어 있다. 하지만, 중요한 내용이니 사진도 찍고 보기도 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그리고 위반 신고, 방역수칙 내용들이다.
<마스크착용 의무화, 위반 시 신고(서울)>
어느 마스크를 쓰시겠습니까? 질문보다 그림이 무섭다. 하나는 그냥 마스크, 또 하나는 산소호흡기. 마스크착용 의무화를 강조하고 위협하기 위해 이렇게 표현한 것 같다. 남이 씌워줄 땐 늦습니다~ 네 맞고요.
마스크 착용 의무화
- 실내(운송수단 포함)
- 실회(집회 등 다중이 집합한 경우)
- 일상적 사생활,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 제외
- 위반하여 코로나19 확산 초래 시 구상권 청구
- 별도 해제 시까지
개인적으로 좀 더 강력하게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말 어지간히 안 듣거든... 저녁 늦게까지 일하느라 개고생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면 가관이다. 술 한잔 걸친 사람들은 절반 이상은 안 쓰고, 밤이라 그런지 애들은 더하다.
신고는 02-120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 방역 가이드
- 들어갈 때 QR은 꼭!!!
- QR코드(전자출입명부) 인증 또는 수기출입명부 작성
- 증상 확인 협조 및 유증상자 등 출입 금지
- 마스크 착용
- 시설별 방역 약속 꼭!!!
- 출입자 명부 4주 보관 후 폐기
- 관리자 상주 및 사업주,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 환기, 소독, 이용자 간 간격 유지
쉽지 않다. 애석하게도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우리는 이 위기를 과연 잘 극복해낼 수 있을까?
[아래 유용한 글 모음]
'사진한장과 생각 > 세상일 생각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bnk 회사 살펴보기, BNK금융그룹 (0) | 2020.11.09 |
---|---|
compose 창업, 이것저것 따져보기 (0) | 2020.1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