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스벅 다이어리 받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나? 물론 별로 관심없다. 하지만, 지인들의 분주한 움직임 덕분에 나도 스타벅스에 자주 가게 된다. 왜냐면 음료를 함께 마셔줘야 하니까. 어젠 토피넛라떼 한 잔 했네.
<스벅 플래너 위한 미션음료 토피넛라떼>
스벅 플래너는 매년 이슈다. 그래서, 매년 연말 키워드 중 하나이기도 하지. 난 토피넛라떼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단 음료를 좋아하지 않아 평소에는 거의 아메리카노만 마신다. 뭔가 이런 식으로 마시면 억지 느낌이 들어 맛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스벅 플래너, 미션음료 토피넛라떼
영언한 건 절대 없다. 제 아무리 스벅 플래너라고 해도 그 인기가 매년 미친듯이 이어지긴 힘들겠지. 그러니 이제 다른 아이템과 함께 내놓는다. 프리퀀시 열심히 모아서 둘 중 하나 선택하라고... 이러니 사람들이 멈추기 어렵지. 기업은 그걸 팔기 위해 맨날 머리를 굴리는데... 소비자는 그저 소비할 뿐이다.
친구가 프리퀀시 모으는 중이라 함께 스타벅스 가서 대화도 할겸 토피넛라떼 따뜻한 거로 마셨다. 달달하니 좋기는 한데, 역시나 난 아메리카노가 더 좋다. 어쩌면 에스프레소 14잔 한 번에 사서 얼린 뒤 하나씩 꺼내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더 현명할지도 모른다.
솔직히 다이어리는 갖고 싶은데, 이런 식은 별로라... 매년 남들 들러리만 서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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