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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장과 생각17

비오는 날, 스벅에서 커피와 크랜베리 치킨 치즈 샌드위치 비오는 날에는 어쩐지 마음이 울적해지곤 한다. 그럴 땐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하면서 비오는 풍경을 보다 보면 그 느낌이 참 좋다. 오늘 어울리지 않게 스타벅스까지 가서 샌드위치와 함께 커피를 즐기고 왔다. 스벅을 자주 가지도 않고, 안 가지도 않는다. 다만, 직접 케잌이나 샌드위치 따위를 시켜 먹는 일은 없는데, 아침부터 배가 고파 크랜베리 치킨 치즈 샌드위치 하나 샀다. 4,500원. 그리고 아메리카노도 함께. 비오는 날 스벅에서...비가 꽤 많이 왔다. 오랜만에 오는 가을비인데, 어제까지만 해도 추적추적 내리는 느낌이었는데, 간밤에 꽤 내렸는데 아침에도 장대비가 내린다. 덕분에 출근길에 신발이고 바지고 할 것 없이 다 젖어버렸네... 오늘은 일은 내려놓자~ 생각하고, 일단 스벅 카페로 갔다. 책 한 .. 2020. 11. 19.
후렌치파이 딸기잼 샌드위치, GS25 신상 늘 그런 건 아니지만, 아침에 출근하고 나면 배가 고플 때가 있다. 건물에 GS25가 있어 가보니 신상 메뉴인 후렌치파이 딸기잼 샌드위치가 눈에 띄었다. 추억이 있는 과자라 눈길이 자연스레 가서 하나 사 왔다. 가격은 2,200원. 그리 비싸진 않다. 다른 샌드위치들 중 저렴한 편에 속했다. 편의점샌드위치는 기껏해야 2,700원 정도면 고가라... 어차피 거기서 거기다. 후렌치파이 맛을 기대하진 않았다. 어차피 딸기잼 맛일 테니...; 후렌치파이 딸기잼 샌드위치사실 이게 GS25 편의점 신상인 줄 살 때는 몰랐다. 포스팅하려고 보니 그렇더라. 이럴 줄 알았으면 사진 좀 더 찍을걸~ 싶다가 이 블로그엔 사진 한 두 장으로 내 생각을 가감없이 끄적이기로 했기에 그냥 쓰게 되었다. 빵류(밀가루, 쇼트닝, 설탕.. 2020. 11. 18.
계절밥상 마감 30분전 입장해보셨나요 얼마 전 친구와 함께 여의도 IFC몰 계절밥상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음식 바 마감 30분전이라면서 괜찮냐는 물음에 '간단히 먹지 뭐~' 이런 생각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먹고말고의 문제가 아니었으니... 다양하고 많은 맛있는 음식을 보니 이걸 그냥 넘길 수 없는 것입니다. 계절밥상 메뉴는 시즌에 따라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인데, 이날 먹고 싶은 음식들이 좀 있더군요. 계절밥상 마감 30분전!!!친구는 워낙 말라서 식사량이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저는 엄청나지는 않아도 상당한 양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자입니다. 별 수 없이 처음으로 미리 접시를 세팅해봅니다. 옥수수스프, 샐러드, 찜닭, 고기, 등갈비, 쫄면, 전, 떡볶이, 계란찜, 오징어볶음, 볶음밥, 된장찌개까지... 그리고, .. 2020. 11. 18.
빼빼로데이 50% 할인, 누굴 위한 할인인가 해마다 찾아오는 빼빼로데이. 길을 지나가다 빼빼로 50% 할인 문구를 보고 피식 웃음이 나왔다. 대체 누굴 위한 할인인가 말이다. 심지어 작은 기본 박스 하나에 1,500원. 그럼 이게 원래 가격이 3,000원이라고? 그럴리가 없는데 ;; 가래떡데이라고 우리 농산물을 위한 어필도 해보지만, 결국 빼빼로데이엔 빼배로가 많이 팔린다. 연인끼리 선물을 하니 인형도, 향수도, 옷 등등등 많은 제품들이 팔린다. 너무 싫지만, 나또한 막내 여동생한테 매년 인형과 빼빼로 또는 초콜릿을 선물했으니까... 빼빼로데이 지겹다...이맘때가 되면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그리고 우리나라의 코세페.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소비자들을 정신 없게 만든다. 이 엄청난 상술들을 보면서 빤히 알지만, 낚여서 사야만 하는.. 2020. 11. 10.
bnk 회사 살펴보기, BNK금융그룹 여의도 ifc몰에서 나와 잠시 둘러보니 BNK라고 크게 써 있는 빌딩이 보인다. 바로 옆에는 한국금융투자 건물이 보였다. 여의도에 증권가가 다 있고, 우리나라 금융메카인 만큼 어지간한 금융회사는 다 있는데 사진 한 장 찍고 보니 조금 알아보고 싶어서 살짝 살펴봤다. 회사를 살펴보는 데는 기본적으로 연혁을 보면 좋다. 그 회사가 처음 어떻게 생겼고, 그 후로 어떻게 확장을 했고, 지금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보는 것. BNK 금융그룹 역사를 먼저 살펴보았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걸 먼저 보고, 그리고 지금을 보는 것이 해당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 bnk 금융그룹 살펴보기- 1967년 부산은행 설립 : bnk회사. 모르는 사람은 이게 뭔지도 모르다. 처음 설립 연혁을 보니 부산은행 설.. 2020. 11. 9.
compose 창업, 이것저것 따져보기 지인이 요새 몸이 근질근질한가보다. 새로 생긴 아파트단지 상가에 compose 창업 관련으로 도전해보겠다고 난리다. 말리고, 또 말려보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 번 꽂히면 주변 이야기가 잘 안들리기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카페 창업은 별로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개인 카페도 기업형으로 굴러가는 곳이 많고, 어지간한 컨셉으로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compose 창업은 요새 많이 생기는 카페라 아마도 문턱이 낮지 않을까 싶다. compose 창업, 답일까?절대 compse 카페 브랜드가 별로라는 건 아니다. 내가 일하는 이 동네에 두 곳이나 있는데, 둘 다 장사 잘된다. 왜냐면 수많은 회사를 끼고 있거든. 여기엔 카페가 수십개 있는데 대부분 잘되는 편이다. 거주지에 카페를 창업하려면 뜨내기 .. 2020. 11. 7.
스벅 플래너 위한 미션음료 토피넛라떼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스벅 다이어리 받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나? 물론 별로 관심없다. 하지만, 지인들의 분주한 움직임 덕분에 나도 스타벅스에 자주 가게 된다. 왜냐면 음료를 함께 마셔줘야 하니까. 어젠 토피넛라떼 한 잔 했네. 스벅 플래너는 매년 이슈다. 그래서, 매년 연말 키워드 중 하나이기도 하지. 난 토피넛라떼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단 음료를 좋아하지 않아 평소에는 거의 아메리카노만 마신다. 뭔가 이런 식으로 마시면 억지 느낌이 들어 맛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스벅 플래너, 미션음료 토피넛라떼영언한 건 절대 없다. 제 아무리 스벅 플래너라고 해도 그 인기가 매년 미친듯이 이어지긴 힘들겠지. 그러니 이제 다른 아이템과 함께 내놓는다. 프리퀀시 열심히 모아서 둘 중 하나 선택하라고... .. 2020. 11. 7.
삼립호빵50주년, 겨울간식은 역시 호빵 어릴 때 호빵을 50원 주고 사먹었던 기억이 있다. 100원이었던가? 아무튼 지금은 1,500원은 줘야 먹을 수 있을텐데... 세월이 참 빠르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여전히 나에게는 최고의 겨울간식인 호빵. 삼립호빵 50주년 기념으로 호찜이 상품이 한정판으로 판매되었다. 사진은 올리지 않겠지만, 막내 동생이 사고싶어 해서 사주고 함께 그거로 호빵을 열심히 쪄 먹었다. 1인용이라 대가족인 우리 가족에겐 어울리지 않지만, 그런 건 그냥 이벤트이고, 재미지. 생활은 아니니까. 삼립호빵50주년, 호빵!!!뭐... 내가 뭐라고... 삼립호빵 50주년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 내 오랜 시간 좋은 간식으로 작지만 힐링의 행복을 선물해줬으니까. 지금도 겨울이 되면, 길거리에서 파는 오뎅국물, 그리고 붕어빵, 호떡.. 2020. 11. 7.